세션 소개
AI에게 WinForms와 WPF로 메모장을 만들라고 하면 잘 만듭니다. 그러나 모델이 온전히 알지 못하는 최신 UI 프레임워크로 같은 요구를 던지면, 모델은 익숙한 어휘를 그대로 끌어와 존재하지 않는 컨트롤을 자신 있게 지어냅니다. 실패는 예상된 일이고,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몇 번 막힌 모델은 "이 프레임워크에는 없는 기능이니 검증된 대안으로 다시 쓰겠습니다"라며 시키지 않은 기성 프레임워크로 코드를 갈아엎습니다. 없는 것을 있다고 하는 오류는 컴파일러가 잡아주지만, 있는 것을 없다고 단정하는 오류는 사람이 판단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단정은 확신에 차 있고, 우리에게는 반박할 근거가 없습니다. 이 세션은 코드를 손으로 한 줄도 고치지 않는다는 규칙 아래 메모장을 완성하면서, 사실의 출처에 따라 접지 수단을 갈아타는 기준과 "없다"는 주장을 검증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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